또 청사 2단계 구역에 이전하는 교육부 등 6개 행정기관과 관련해 정부청사와 생활여건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장은 이날 세종시 2단계 현장 사무소에 들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정홍원 총리와 비공개 면담도 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장은 이후 세종청사에 입주해있는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장관들과 오찬도 가질 예정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강 의장께서 국회 상임위의 세종청사 입주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 부처의 이전에 따른 이주 공무원들의 생활 여건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정 총리와 각 장관에게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등을 당부하고자 세종시를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장의 세종시 방문에는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도 동행한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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