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주재로 열린 이 보고회에서는 담당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내년도 업무 기본방향 및 중점과제에 대한 실무적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시 출범의 실질적 2차연도인 내년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정책 중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 박근혜정부 공약사업 및 연계사업, 정부 3.0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지방 3.0 실천계획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유한식 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은 세종시의 백년대계를 구상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보고에 그치지 말고, 미흡한 부분은 연말까지 차근히 부서별로 수정, 보완하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시책을 추가 발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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