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대회 5일차인 22일 하루만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을 추가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 30개, 은 37개, 동 45개 등 1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K-water 조정팀은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6분29초62), 남자일반부 에이트(6분3초4), 우상혁(충남고2)은 남고부 육상 높이뛰기(2.15m), 한체대와 충남대 선수 4명으로 꾸려진 대전 육상팀은 남자 대학부 400m 릴레이(40초76), 충남대는 여대 육상 트랙 400m 릴레이(47.66), 문혜선(대전체고3)은 여고 도로개인독주15㎞(22분8초67)에서 각각 금을 가져왔다.
이날 충남대 정수정은 여대부 육상 3관왕에 올랐고, 조정과 사이클에서도 2관왕 신고를 했다. 경덕공고의 남고부 펜싱 플뢰레 결승 진출, 대전여상의 여고부 농구 준결승 진출, 충남여고의 여고부 테니스 단체전 결승 진출 등 단체전의 선전도 이어졌다.
한남대가 이날 서울 대표 고려대에 1-2로 패하고, 동산고가 탁구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남 남산고에, 한남대가 여대 탁구부 단체전 준결에서 경남 창원대에 각각 패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질주를 멈추게 하진 못했다.
충남도 이날 금 7개, 은 3개, 동 9개를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금 46개, 은 48개, 동 65개를 가져오면서 3만8000점 획득을 위한 메달 레이스에 열중하고 있다.
충남에선 이날 최현기(한체대)가 남대부 육상 트랙 800m(1분51초79), 최정윤(공주대)이 여대부 육상 트랙 800m(2분16초10), 최형민(금산군청)이 남일부 사이클 도로개인독주 45㎞(59분53초326), 가지수(충남체고)가 남고부 육상 10㎞ 경보(49분17초), 충남대표 사격팀이 여일부 공기권총 단체(1151점), 황은주(충남도청)가 여일부 레슬링 자유형 72㎏급, 이형근(공주대)이 남대 육상 포환던지기(16.69m)에서 각각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단체경기에서도 단국대 야구가 전북 원광대를 9-6으로 눌렀으며, 충남체육회 남자핸드볼이 인천도시개발공사에 22-20으로 역전했고, 아산고가 남고부 하키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계산고를 4-1로 따돌리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체급경기와 기록경기에선 복싱, 레슬링 일반부, 육상, 요트, 사격 등이 메달 낭보를 전하며 충남의 목표 달성에 힘을 실었다. 또 이날까지 육상과 수영, 사격, 카누, 롤러, 핀수영 등에서 11명의 2관왕이 탄생했다. 그러나 남고 축구 준결에서 신평고가 인천 대건고에, 중부대가 남대 배구 준준결승에서 인천 인하대에, 단국대가 소프트볼 여일 준결에서 단국대에 각각 패하는 등 일부 단체전의 패배는 아쉬움을 전했다.
세종은 이날 조민혁(세종시청)이 테니스 남일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지선애(조치원여고)가 여고부 테니스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정다혜(용인대)가 여대부 태권도 -67㎏급 준결에서 동메달을 각각 추가하며, 지금까지 금, 은 각각 2개, 동 3개를 획득한 상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