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핼릭스는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앞으로 관련 사업에서 제외된다.
이로써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는 계룡건설이 함께하는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지산D&C와 (주)매일방송, (주)생보부동산신탁이 함께 한 '지산D&C컨소시엄'으로 압축됐다.
대전도시공사 내부 실무진들은 이미 컨소시엄측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사전검토하고 있다. 도시공사의 사전검토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초 공모지침에서 제시한 복합터미널 용적률이나 건폐율 등을 위반했는지 또는 법정주차장을 확보했는지 등을 검토한다. 사전검토 과정에서 30점 이상의 감점 요인이 발견되면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자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성복합여객터미널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는 심의위원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