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내부통제란 공무원의 업무해태,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해 스스로 책임성ㆍ자율성ㆍ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제도다.
중구는 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을 추진해 지난 7월부터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3가지 체계를 구축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에 따른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자체평가 실시를 위한 부서별 자체평가 점검계획을 심의하고 제도의 발전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구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공직비리 척결과 공직기강 쇄신을 중점 감사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시스템적인 감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장시성 부구청장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예방과 비리 척결을 위해 공직사회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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