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3연패 원동력은 '끈끈한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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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3연패 원동력은 '끈끈한 동료애'

  • 승인 2013-10-21 17:47
  • 신문게재 2013-10-22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영광의 얼굴들-대전도시공사 펜싱팀, 플뢰레 단체전

“올해 선수 부상 등으로 걱정했는데 펜싱 3연패할 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대전도시공사 펜싱팀(대전도공 펜싱팀)은 이번 체전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3연패의 역사를 만들었다. 대전도공 펜싱팀(전재권ㆍ정창영ㆍ손영기ㆍ권영호)은 21일 동인천여중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일반부 플뢰레 결승전에서 성북구청(한상규ㆍ곽내혁ㆍ한동진ㆍ정재규)을 상대로 접전 끝에 45-37로 여유있게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도공 펜싱팀은 앞서 16강에서 제주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 끝에 41-40으로 8강에 진출한 뒤 강원과의 8강전에서 45-31로, 4강 인천전에선 45-3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도공 펜싱팀은 이미 국내는 물론, 세계 대회에서도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펜싱팀 이영록 감독은 “정창영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119에 실려갈 정도로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면서 “힘들었지만 끈끈한 동료애, 직원들의 열띤 응원 덕분에 3연패를 했고, 이제 내년 4연패에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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