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동구 삼괴2지구, 유성구 서당골2지구, 대덕구 이현1지구다. 각각 70%이상의 주민이 동의하면서 사업지구 지정요건이 충족된만큼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지역적으로 보면 경계선이 불규칙하게 밀리거나 틀어지는 불규칙형으로 지적측량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사업추진시 모양이 불규칙한 토지는 정형화시켜 나가고 도로와 접하지 않은 맹지는 현실경계로 조정해 나갈 전망이다. 시는 토지이용가치를 크게 높이고, 수치화함으로써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시민의 갈등 및 경계분쟁 요인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측량은 최첨단(GPS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이 완료될 경우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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