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내포신도시 지역이 한국 지적(地籍)의 기본이 되는 측량(測量)의 본향(本鄕)이라고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번 회의에선 시·도, 시·군·구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방향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적재조사 전담 조직 및 인력 확보 방안, 홍보 및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구축 등 사업촉진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토론을 가졌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없애고 21세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전국토를 GPS 등 첨단 측량방법으로 다시 측량해 새로운 세계기준의 디지털지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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