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의 마지막 불꽃을 살려보겠다는 의지다.
대전은 2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전은 지난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번번히 슈팅이 빗나가는 등 골 결정력 부족의 한계를 드러내며 경남 윤신영에게 헤딩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외국인 용병 공격 트리오인 아리아스와 플라타, 주앙파울로는 경남전의 부진을 딛고, 이번 경기에선 골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는 평소 출전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하다다 지난 경남전에서 나왔던 황지웅, 윤준하, 한경인, 김동혁 등이 또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지난달 11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내리 내준 제주 이진호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 등을 위안 삼아 투혼을 불사르게다는 각오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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