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추락한 경비행기 조종사, 훈련하던 조정 선수들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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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추락한 경비행기 조종사, 훈련하던 조정 선수들이 구해

운동장서 초등생 감전사고… 축사 화재로 돼지 1500마리 폐사

  • 승인 2013-10-13 16:33
  • 신문게재 2013-10-14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주말 사이 대전, 세종, 충남에선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12일 오후 8시 32분께 보령시 대천동의 한 운동장에서 전모(12)군이 감전사고로 통증을 호소해 119가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25분께 공주시 우성면의 한 상공에서 날던 경비행기가 금강으로 추락해 조종사 김모(41)씨가 물에 빠졌다. 다행히 주변에서 훈련하던 조정선수들이 물에 빠진 김씨를 민간보트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낮 12시 44분께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건물 지하 3층에서 승강기 멈춤 사고로 12명이 갇혔다가 119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1일 오후 5시 49분께 천안시 서북구의 한 상가에서도 최모(29)씨가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오전 10시 23분께 세종시 전동면 심중리의 한 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해 119와 유해구조단이 멧돼지를 포획 후 사살했다.

교통사고로 부상자도 속출했다.

12일 오전 11시42분께 보령시 웅천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77km 지점 웅천터널 내에서 1t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8대가 추돌했다. 사고로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4시 3분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32㎞ 지점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사고로 운전자 조모(32)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 오전 5시10분께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의 한 돼지우리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돼지우리 5개 동 1100㎡가 전소하고 돼지 1500마리가 죽어 1억4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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