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해 12일 오후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아, 초등학생 등 500여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종목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선 검도, 전통민속무용, 택견 등의 시범 공연이 마련됐으며, 검도, 궁도, 씨름, 택견,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주말 추억을 만들었다.
김세환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지역별, 수혜자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보다 확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증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생활체육회는 한편, 11일부터 이틀 간 배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 경험 및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3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오리엔티어링 캠프교실'을 열어 학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