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설계 입찰에서 수주기회가 적었던 중소 기술용역기업의 수주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술용역 평가기준'을 개정해 올해부터 시행한 결과, 중소기업의 수주비율 상승폭이 전체 기술용역 발주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였다고 밝혔다.
전체 건설기술용역 발주규모(계약기준)는 지난해 9월에 비해 5.6% 증가한데 비해, 중소 건설용역기업의 수주비율은 같은 기간 18.7% 증가했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설계실적 평가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수주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에 유리한 공공입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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