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2단계 이전 앞두고 편의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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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2단계 이전 앞두고 편의시설 대폭 확충

주택·교육대책 점검

  • 승인 2013-10-10 15:59
  • 신문게재 2013-10-11 1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정부가 지난해 말 1단계 이전시 겪은 시행착오 재현 방지를 위해 청사 구내식당 등 주요 편의시설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충하고 있다.

10일 국무조정실과 행복도시건설청 등 세종청사 이전 지원기관에 따르면 2단계 행정기관 이전에 대비한 편의시설 및 주택·교육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

우선 구내식당의 경우 3개소 1246석에서 4개소 1640석, 금융기관은 2개소에서 4개소, 체력단련실은 2개소에서 3개소, 어린이집은 2개소 400명에서 3개소 600명으로 각각 늘린다.

아울러 종합매장을 비롯해 의무실 및 건강상담실, 약국, 이·미용실 등을 마련 중이며, 청사 내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커피숍과 매점을 각 동마다 분산배치(총 6개)하기로 했다.

이전 공무원의 주거확보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은 이전 공무원 입주편의 및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민간아파트 및 공무원 임대아파트의 입주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입주시기를 중앙부처 이전일 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야근자와 주택 물색자들을 위한 다양한 단기숙소를 확보했고, 주택 미확보 공무원들을 위해 1대 1 주거정보 메일링서비스(월 1회) 제공 등으로 주택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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