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2동의 인구가 9월말 기준 4만6221명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하는 노은2동에 노은3ㆍ4지구가 입주하면 짧은 기간에 1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내년 6월 노은2동 인구가 5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분동을 통한 유성구의 11번째 행정동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노은2동의 인구는 대전 78개 행정동중 가장 많은데 비해 행정서비스는 주민들의 욕구에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구는 노은2동을 내년 말 노은3동까지 신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구는 아울러 지족동 1024-2번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주민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주민 행정편의 향상을 위해 구역을 나눌 계획”이라며 “교육과 문화, 복지 혜택을 위한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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