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입항 중인 다른 어선(7.93t) 선장이 선미 쪽 해상어망에 걸려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사고 어선은 이날 오전 5시께 조업을 위해 출항했고 오후 4시께 입항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 이용해 현장에 출동해 변사체를 인양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김씨의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성수·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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