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선거구증설의 당위성 ▲선거구획정의 문제점 ▲사례 분석 ▲향후 바람직한 추진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다만 지역 간, 정파 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구체적인 대안 제시는 좀 더 면밀한 연구와 검증을 거쳐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논의키로 했다.
이를 위해 특위는 발제자로 선거구획정 전문가, 토론자로 학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섭외에 나서는 한편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가 범시민적 참여 속에 진행될 수 있도록 가급적 새누리당 내 인사를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날 2차회의에는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고무열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대표, 표정렬 (사)목요언론인클럽고문, 유병로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윤성환 대덕구의원,양홍규 변호사,정하길 대전시당 대변인(간사) 등 특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