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 세종시 최초 초대형 컬처플렉스로 탄생할 몰리브 상가 조감도. |
행복도시 중심부 1-3생활권 C1-1블록에 건립될 종합쇼핑몰 '몰리브'가 지난달 말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투자자들의 발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C1-1블록은 현대 엠코와 중흥 S-클래스 등 주변 5만여세대의 배후수요 흡수가 가능해 신흥 상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행복도시 내 첫 영화관인 CGV는 물론, 쇼핑·레저·문화·의료·교육·푸드기능을 모두 갖춘 멀티형 상가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첫마을 금강2교(한두리교)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5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경심 신연기유한회사 대표와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가화개발(PM) 및 (주)태한종합건설(시공) 관계자, 시민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오는 2015년 5월 준공 예정인 세종 몰리브는 총면적 4만2915㎡, 대지면적 4468㎡에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축된다. 주차대수는 법정대수 기준(218대)보다 많은 420대로 설계됐고, 승강기는 모두 6대가 설치된다.
지하2층 이하는 주차장으로, 지하1층은 대형마트 판매시설로 활용한다.
1층은 은행 및 보석과 화장품, 커피푸드 등의 시설, 2층은 스포츠·캐주얼의류, 미용실, 3층은 아웃도어 전문매장과 가방, 신발, 4층은 의료시설, 5층은 문화·공연 및 키즈, 6층은 전문식당가로 기획되고 있다.
7~8층은 행복도시 예정지역 최초 영화관인 CGV가 8개 상영관을 갖춘 초대형 멀티플렉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 내 백화점 입점이 상당한 시일을 소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특화된 기능과 함께 중심상업지구와 초기 상권을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1-3생활권 현대엠코를 포함한 인접지에 약1만세대 수요를 넘어 주변 1생활권 전반을 포함할 경우, 배후수요는 5만여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국도1호선 외곽도로와 차로 3분 거리 입지를 넘어, 청소년 복지센터와 분수형 대형 근린공원, 민마루초·중·고, 제천변을 끼고 있어 또 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벌써부터 36곳이 임차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몰리브는 원주민 조합원으로 구성된 신연기 유한회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3.3㎡당 분양가도 1층 1800만원~3000만원, 2층 800만원~1250만원, 3층 600만원~950만원 등으로 예정지역 주변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조경심 신연기유한회사 대표는 “조합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도움과 함께 오늘 착공식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약 20개월 공사를 거쳐 2015년 상반기에 명실상부한 세종시 문화와 쇼핑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분양 문의:몰리브(1566-7740).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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