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호 作 <510x500mm, 흑점토,재유, 2013> |
이번 작업에서는 우리의 옛 민화에서 볼 수 있는 달과 호랑이, 나무, 새, 물고기, 말, 그리고 새 등을 소재로 삼아 간략하고 단순한 선을 박지와 철화 기법으로 나타내는 것을 즐겨했다.
분청사기에서 볼 수 있는 흙의 질박한 색과 형태를 표현하기 위하여 계룡산 자락의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사납지만 한편으론 익살스러운 호랑이의 이야기를 내 가슴속에 품고자 했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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