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군수품 계룡대 집합…대전 벤처국방마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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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군수품 계룡대 집합…대전 벤처국방마트 열려

내달 2일부터…122개사 참가

  • 승인 2013-09-26 18:14
  • 신문게재 2013-09-27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국내 유일의 국방분야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로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3 벤처국방마트'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계룡대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요자인 군과 국방분야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최대 행사다. 매년 지상군페스티벌 및 계룡군문화축제와 동시 개최하는 지상군 중심의 대표 전시회이다.

주요행사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와 네트워킹 등 122개사 209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IT융합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시기간중 산·학·연·관·군 등 관계자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미얀마 및 멕시코 등 해외 국방부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국방부 무관단 등 100여명을 초청해 우수한 첨단 국방벤처산업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수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벤처국방마트가 단순히 국방관련 전시회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방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전시모델로서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시장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군협력 활성화로 전력지원체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방선진화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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