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요자인 군과 국방분야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최대 행사다. 매년 지상군페스티벌 및 계룡군문화축제와 동시 개최하는 지상군 중심의 대표 전시회이다.
주요행사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와 네트워킹 등 122개사 209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IT융합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시기간중 산·학·연·관·군 등 관계자 1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미얀마 및 멕시코 등 해외 국방부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국방부 무관단 등 100여명을 초청해 우수한 첨단 국방벤처산업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수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벤처국방마트가 단순히 국방관련 전시회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방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전시모델로서 육성시킬 계획이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시장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군협력 활성화로 전력지원체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방선진화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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