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복지부는 26일 오전 기초연금안을 최종 발표하려고 계획했지만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발표를 하루 앞당겼다.
정부안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소득상위 30%는 제외하고 소득하위 70% 노인들에게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따라 전체 65세 이상 노인 인구 598만명(2012년 12월 기준) 중 207만명은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다. 대상자인 391만명 중 90%인 353만명은 20만원을 전액 받지만, 20만명은 15만~20만원, 10만명은 10만~20만원을 받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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