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원봉사자 30만 시대…시민 5명중 1명 봉사활동

대전시 자원봉사자 30만 시대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 23일 현재 자원봉사자는 30만명으로 대전시민의 약 20%를 차지한다. 시민 5명중 1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의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3만1277명(43.8%), 여성 16만8725명(56.2%)이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10만715명(33.6%), 20대 6만695명(20.2%), 30대 2만5482명(8.5%), 40대 4만9194명(16.4%), 50대 3만7401명(12.5%), 60대 이상 2만6512명(8.8%)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는 선진국 수준인 30%(45만명)를 목표로 매년 자원봉사 모집과 교육, 홍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신규 자원봉사자를 육성해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 기관, 단체, 기업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한 사회 책임의식 고취를 확산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으로 대전시가 자원봉사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30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알리고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직장 교육시 30만 번째 등록자인 서구 둔산동 이경임씨에게 등록 기념증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