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도 류현진(26·LA 다저스)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타선의 지원이 적은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능력에 감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7이닝을 막아주고,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가 2-1로 이겼다”면서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2피안타 패전 이후 7일을 쉬고 등판했다. 4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줬고, 삼진을 6개 잡았다”고 간단한 활약상을 전했다.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은 14승 달성과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2.98로 끌어내렸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의 14승은 다저스의 신인 최다승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79년 릭 서클리프의 17승, 공동 2위는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의 14승이다.
홈페이지는 “류현진은 다저스 타선이 4회에 무너뜨리지 못한 케인을 제압했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을 상대하기에 부족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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