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10월초까지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대전세계혁신사전포럼 ▲대전와인트로피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2013 세계한민족축전 ▲2013 벤처국방마트 ▲2013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APPAC(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 대전총회 ▲2013 드래곤보트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전시-WTA-UNESCO가 공동으로 '대전세계혁신포럼 사전포럼'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전포럼을 통해 내년에'대전세계혁신포럼'을 창립해 과학기술혁신에 관한 지식 및 기술교류장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같은날 개막하는 WTA 대전하이-테크페어(과학기술박람회)는 2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려 국내외 127개 기업이 참여한다. 과학기술박람회는 지역업체들의 수출계약, 상담 등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과 대전시립미술관 등에서는 '2013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 국제콩쿠르 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엑스포 수상공원 일원에서는 전국에서 총출동한 선수 등 3000여명이 참여해 '2013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3 세계한민족 축전'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해외동포 등 400여명이 대전을 찾아 대전의 문화와 예술발전상을 체험하게 된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성호텔에서는 세계 2500여종의 와인이 출품돼 그 품질을 평가받는 '제 1회 대전 와인트로피' 행사가 진행된다. 와인트로피 행사와 연계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는 '2013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등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와 육군본부 주관으로 계룡대 일원에서 '2013 벤처국방마트'가 열리며, 이 행사와 함께 2일부터 6일까지 계룡군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 행사도 연계해서 열린다.
시는 이러한 국내외적 행사가 대전에서 연이어 개최되면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장단기적으로 대전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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