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분권특위) 소속 제2기 대학생 SNS 홍보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젊은이들이 젊은 사고로 지방분권 필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때 지방과 국가 경쟁력이 커지고 좋은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은 국가의 지방분권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가와의 파트너십 설정을 위해 충남도 자체적으로도 행정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행동은 개인의 인생은 물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SNS 홍보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도정 홍보 동영상 시청, 도 분권정책 방향 설명, 청사 견학, 아산 외암민속마을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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