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PC 안에 존재하는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파일을 검출, 관리하는 것이다.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대전교육청이 본청 및 직속기관, 일선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안 점검에서 전체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파일 암호화율이 96.2%로 나왔다.
이는 시내 전체 교육기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서부교육청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수준을 향상시켜 온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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