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의원 10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원했으며, 의장ㆍ부의장 선출 비밀투표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먼저 진행된 부의장 투표에서 후보로 단독 등록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찬선ㆍ반대 투표에서 찬성 8표, 반대 2표가 나와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어진 의장 투표에서는 송철진 의원이 자진 퇴장한 가운데 치러져 투표인원 9명 모두의 찬성을 받아 의장이 됐다.
또 공석이 된 의회운영위원장을 뽑는 무기명투표에서 유종원 의원이 선출됐다.
노승연 의장은 “유성구의회가 그동안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으나 앞으로 원만한 의회 운영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한 분의 의원도 빠짐 없이 함께 걸어가는 의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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