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공주시 신관동 모 원룸 지하에 불법게임장을 설치, 바다이야기 게임기 70대와 현금 400여만원을 압수했으며, 게임장에서 직접 환전을 한 피의자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장은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불법제작된 속칭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설치, 내부 모집책을 따로 두어 손님을 직접 차로 데리고 오는 방법으로 영업했으며 게임점수에 따라 점수보관증을 발급해 주고 점수의 50%를 현금으로 환전한 혐의다.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중철문을 설치하고 불빛·소음방지 시설을 갖추고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수·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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