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벼 생산기술 시범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31농가 13만5595㎡의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6년동안 친환경쌀 품목별연구회를 중심으로 참여 농가들이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정기모임을 갖고 병충해 방제와 각종 친환경제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농가들은 친환경 쌀 10㎏당 3만2000원에 판매되고, 일반쌀 10㎏당 2만4000원으로 30%이상 농가소득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학교급식 납품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에 따른 기술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13일 유성구 대정동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벼 생산단지에서는 200여명의 농민, 도시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친환경쌀 문화체험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날 친환경 유기벼에 대한 재배기술 공유 및 친환경 유기벼 수확체험 및 시식회를 실시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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