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급식지원센터 추진… 시군간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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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역급식지원센터 추진… 시군간 네트워크 구축

2014년까지 6개 시·군 대상 총괄기능 수행

  • 승인 2013-09-12 18:07
  • 신문게재 2013-09-13 2면
  • 방승호 기자방승호 기자
충남도가 도내 각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간 급식업무 협력·조정을 위해 '광역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광역급식지원센터는 무상급식 관련 정책개발과 교육 등을 지원·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간 네트워크 구축과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충남 학교급식정책 시행을 위한 기획 및 전략개발 ▲중장기 학교급식 지원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어 2015년까지 10개 시·군을 목표로 ▲시·군 센터간 품목별 수급조정 ▲지역먹거리(LocaI food)체계 구축 방안 수립 ▲학교급식을 위한 지역농업 연계형 식생활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2016년부터는 도내 전 시·군에 ▲공공·시설급식 ▲식품지원 관리 및 공급 ▲충남 농산물의 수도권 공급사업 지원 등을 계획했다.

광역급식지원센터가 완성되면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학교급식 실태조사를 통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광역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급식을 위한 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광역급식지원센터 설립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센터 발족을 위한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안에 관한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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