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5월 9일 0.25%포인트 내린 이후 4개월 연속 동결됐다.
이번 기준 금리 동결은 신흥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 내렸으며, 지난 5월 현 2.50%로 한 차례 더 인하했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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