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둔산여고 넷볼팀이 대전중일고에서 열린 제9회 대전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리그전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
대전둔산여고(교장 나태순)가 대전의 여고 넷볼 왕좌로 당당히 등극했다.
둔산여고 넷볼팀은 지난 7일 대전중일고에서 열린 제9회 대전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 리그전 여고부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전둔산여고는 지난해 단 한 팀도 이기지 못했던 꼴지팀이었지만, 올해는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둔산여고 넷볼팀은 이번 대회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6강전에서 대전 한빛고를 13-1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 대전 중일고를 또다시 2점차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만난 충남여고와 접전 끝에 11-10 1점 차로 극적 우승을 일궈냈다.
둔산여고 관계자는 “승리에 목말라 열심히 연습하며 8강을 목표로 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선수나 지도교사의 기쁨은 몇 배 이상”이라며 “앞으로 학업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둔산여고 학생들이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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