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수업활동 통해 학교생활 만족도 높일 것”

“참여형 수업활동 통해 학교생활 만족도 높일 것”

[행복교육, 행복학교 프로젝트] 인터뷰 -박귀미 회덕중학교장

  • 승인 2013-09-11 13:59
  • 신문게재 2013-09-12 1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박귀미 회덕중학교장
▲ 박귀미 회덕중학교장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행복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회덕중 박귀미 교장은 그동안 대전교육청 교육전문직과 일선 학교 교감으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금은 회덕중 교장으로서 행복교육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다음은 박 교장과의 일문일답.

-교장 선생님의 교육비전은 무엇입니까.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어도 궁극적인 교육비전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실현이라고 봅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회덕중은 도심지 외곽의 소규모학교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으나 기회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좀 더 즐겁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주고자 진로탐색 중점모형의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효율적인 제도 운용 구상을 밝혀주시죠.

▲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인생의 기초체력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공부하고자 합니다.

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나서야한다'는 속담처럼 학교 구성원이 주체가 돼 진로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학생이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기대점이 있다면.

▲참여형 수업활동을 통해 사회성 및 인성이 다양한 동아리 및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즐거운 교실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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