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주 산성시장 방문 자리에서 도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활동을 펼쳤다.
박 부지사는 현 부총리의 시장 방문에 맞춰 현장을 찾아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 ▲충남 보훈공원 조성 사업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건설 등 3건의 현안사업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신규 사업 억제 및 대규모 사업 축소 방침으로 내년 정부예산 반영이 불투명한 사업들이다.
이날 박 부지사는 “충청 유교문화원과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충남지역을 넘어서 국가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도로망 구축이 시급하고, 새로운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충남 보훈공원 조성에 내년 사업비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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