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도와 시군이 연계한 7대 분야별 대책을 통해 안전한 연휴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9일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족 교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7대분야 9개반을 편성·운영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간 불편사항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추석연휴가 평년보다 긴 것에 대비해, 발생 가능성이 큰 화재 등의 재난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우선, 도는 1만2785명의 인력을 투입, 명절기간 화제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119 구조,급대는 88개대 592명을 배치시키고, 시장,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귀성객 운송수단도 확대된다. 도는 시외버스 수요 급증이 우려되는 노선에 운행횟수를 증회(98회)하고, 택시 1346대에 대한 부제를 해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한다.
긴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하고, 각 권역별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해, 연휴기간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 수급조절 및 물가 집중관리 ▲쓰레기 관리 시군 상황실 설치 ▲불우이웃 방문 ▲비상진료대책 추진 등 도민들의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과의 유기적인 공조쳬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청소, 상수도 등 도민들의 민생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해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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