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진공기술센터를 방문, 김정형 책임연구원으로부터 하향식 증발 증착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담장을 없애야 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4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창조경제 R&D 모범사례 발표회와 연구자와 기업인이 함께하는 '창조 R&D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기업인과 공유, 실제 기술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창조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픈마인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주문했다.
현실을 뒤집어 생각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이디어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강조한 최 장관은 “출연연의 우수성과를 사업화로 연결, 일자리창출로 이어지려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려면 오픈마인드와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정부 출연연구소가 창의적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창조경제의 대표적 모델이며, 성공사례가 공유되고 널리 확산될 때 창조경제 실현은 보다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