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화문학선집=충청지역의 조장희, 이현주, 박상규 등을 포함한 한국의 대표 동화작가 100명의 선집 100권이 출간됐다.
출판사 지식을 만드는 지식은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부터 현덕, 주요한, 이상교, 윤수천, 채인선 등 90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국내 동화작가 100명의 주요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국동화문학선집'을 펴냈다. 선정된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쓴 것이 그간 발간된 다른 동화 선집과 차별화되는 핵심 포인트다. 원종찬 아동문학 평론가는 “어린이에게 삶을 진실하게 그려 보이는 아동문학은 낮은 단계의 교육이 아니라 자기완결적인 문학으로서 진지한 관심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동화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그간 '한국 아동문학 독본', '한국 아동문학전집'등의 이름으로 10~30종, 혹은 작품 100선의 기획물을 출가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개별 작가의 선집 100권이라는 체계적인 대규모 총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아동문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흩어진 자료를 모으는 학술적 성과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정환 외 99인의 동화작가 지음/지식을만드는지식/각 200쪽 내외/각 1만 2000원.
▲ 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
의학박사이자 광선요법을 연구하는 저자 우쓰노미야 미쓰아키는 이 책을 통해 인공조명의 발달과 자외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현대인들의 햇볕 차단 습관이 점점 심화되는 것에 경종을 울린다.
저자는 햇볕 속 자외선ㆍ적외선ㆍ가시광선은 모든 생명활동의 근원임에도 자외선이 마치 노화와 피부암의 주범인 양 알려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들의 실내활동의 일상화와 자외선 차단 생활이 현대병을 급격하게 증가시켰음을 의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또한 '하루 10분 일광욕 습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일광욕 방법을 제시한다.
우쓰노미야 미쓰아키 지음/성백희 옮김/전나무숲/204쪽/1만 2000원.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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