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교수와 함께 '학생과 교수가 함께 하는 미국 대학탐방-HRC project'차 미국 LA로 간 대전대 학생 11명은 지난달 31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LA다저스와 샌디이에고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호투로 시즌 13승에 나선 류현지에게 대전대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열띤 응원을 했다.
대전대 선배이자 메어지리거로 우뚝 선 류현진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담은 응원전은 류현진이 호투하며 시즌 13승을 거두자 정점에 달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당시 응원한 학생이 '마치 내가 승리한 것처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알려왔다”며 “대전대 모든 구성원들도 너무 기쁘고 또 류현진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미국 대학탐방은 대전대에 도입될 레지덴셜칼리지의 마련을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전대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필요하고, 요구되는 공간과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재학생 11명을 선발, 미국 대학의 기숙사문화와 다양한 학생 프로그램 견학차 보냈다.
최두선ㆍ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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