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의 10월 친선경기 일정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2002년 이후 11년만에 한국과 A매치를 갖는 세계랭킹 9위 브라질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한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3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1999년 3월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김도훈의 결승골에 1-0으로 꺾은 것이 유일한 승리 기록이다.
사상 첫 맞대결을 갖는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는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기한다.
비록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세계랭킹 32위로 아프리카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신흥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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