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를 기록해,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보다 1포인트,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7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역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6개월 후의 소비지출전망CSI도 107로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주거비는 전월보다 지출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증가했지만,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동 비중이 감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8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 104로 전국(105)에 비해 1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전망CSI(92), 가계수입전망CSI(100) 등은 전국 각각 91, 99 수준을 상회하는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7), 소비지출전망CSI(107) 등은 전국(각각 98, 109)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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