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교복적정가구매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 이하 추진위)는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학생교복 표준모델 발표회를 갖는다. 추진위는 지난 7월 개최됐던 교복 품평회에서 최다 선호모델인 김설영 교복에 대해 3차에 걸친 디자인 변경 및 가격협상을 통해 학생들이 입고 싶은 교복, 학부모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교복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2014학년도부터 착용하게 될 학생교복 표준모델은 남녀별 50명 이하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부터는 대규모 학교의 도입 희망 여부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27일 충남지역 4개 교복(스마트, 스쿨룩스, 아이비, 엘리트) 업체와 동복판매가격 협정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박태구ㆍ방승호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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