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보은 옥천 영동ㆍ사진) 의원은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원인과 피해조사를 위해 '화재조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발화요인이 다양해지고 화재가 대형화되면서 원인 규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실화책임 관련 소송들이 증가 추세에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원인 및 피해액 조사를 요구하는 소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반면 현행 법 체계 상으로는 화재조사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어 화재조사 주체가 불분명하고, 이로 인해 화재현장에서 체계적이며 객관적인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없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원인 규명 및 피해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법안 발의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 법안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충북=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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