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예라(NH농협)가 춘천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20만원)에서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예라는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류미(인천시청)를 2-1(2-6 6-2 6-2)로 꺾어 지난해에 이어 정상에 다시 올랐다.
승부가 걸린 3세트에서 이예라는 류미의 백핸드 쪽을 공략, 게임 스코어 4-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남자 단식에서는 서용범(부천시청)이 이재문(울산대)을 2-0(6-2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서용범은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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