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아산시 호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민생탐방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은 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창조경제와 청년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2013 민생경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탐방의 세번째 시리즈 장소로 호서대를 선택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충남 대학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25명의 관계자와 청년창업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고등학교 졸업자 80% 가량이 대학에 입학하고 있지만 대부분 취업에만 관심을 두고 스펙쌓기에 몰두해 상대적으로 창업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학생 창업이 중요한만큼 학교와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현오석 부총리도 “창업의 선도대학인 호서대에서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논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의 하나인 '고용률 70%'달성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재원적 지원을 약속했다.
대학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 중소기업청 백운만 창업벤처국장은 “과거에 비해 대학생 창업의향은 높아졌지만 창업관심이 직접 창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4,9%에 불과하다”며, “세부 정책과제로 창업 친화적 대학교육 확대, 대학의 직접 창업지원 강화, 효율적인 대학 창업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생탐방에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강은희·이채익 원내부대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청년 창업을 지휘하는 김상민 국회의원 등 내노라하는 거물급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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