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본사 부동산사업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KT&G 본사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 6점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KT&G가 보관하고 있던 주요 업무문서 파일이 전부 삭제된 정황을 발견했다”며 “증거 인멸 혐의로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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