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미네소타 트윈스 포수 드류 부테라를 영입했다”면서 “부테라는 주전 A.J. 엘리스, 백업 팀 페데로위츠에게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0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부테라는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2리, 홈런 5개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트리플A에서 보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2경기만 출전했다. 즉시 전력감이 아닌 현 포수들의 혹시 모를 부상 대비 차원의 영입인 셈이다.
다저스는 7월에만 네 차례 선수 보강을 했다. 부테라에 앞서 지난달 3일 시카고 컵스에서 카를로스 마몰을, 7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리키 놀라스코를, 31일 FA로 브라이언 윌슨을 영입했다.
하지만 네드 콜레티 단장은 여전히 지갑을 닫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끝났지만 웨이버로 공시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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