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번의 필립 코쿠 감독은 3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언론인 알흐메인 다흐블라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옛 동료인 박지성의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을 소개했다.
박지성과 2004~2005시즌 동료로 에인트호번에서 함께 활약했던 코쿠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과거에 활약했던 만큼 우리 클럽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도 굉장히 재능이 있지만 최고 수준에서 오랫동안 경기했던 선수를 통해 얻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이적 추진의 배경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교토퍼플상가(일본)를 떠나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3시즌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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