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풋살대회 우승팀]청소년부-당진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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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풋살대회 우승팀]청소년부-당진FC

불뿜는 공격, 첫 출전서 돌풍

  • 승인 2013-07-28 14:07
  • 신문게재 2013-07-29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 우승팀]청소년부-당진FC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당진FC'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당진FC'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처음 출전하는 만큼 참가에 의미를 뒀는데 우승까지 해서 날아갈 것처럼 기뻐요.” 제10회 대천해변 머드풋살대회 청소년부에서 우승한 당진FC 선수들은 우승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당진FC는 지난해 우승팀이자,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한림FC를 결승에서 4-1로 완승하며 우승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당진FC 주장 박찬수는 “우리 팀의 강점은 서로 믿음이 강하고, 플레이를 할 때 기를 살려준다는 것”이라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지만 평소 운동을 같이 하며 호흡을 잘 맞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했다.

당진FC는 고3년생 7명, 고1년생 1명 등 8명으로 꾸려진 팀으로, 탄탄하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박찬수는 “우리 선수가 실축 등 실수했을 때도 서로 이해해주고, 선제골을 먼저 만드는데 주력한 것도 승리의 한 전략이었다”고 했다. 당진FC는 이미 당진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선수들은 “앞으로 이 대회는 물론, 각종 풋살대회에 즐긴다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또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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