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합뉴스 제공] |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동반성장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맺은 첫 번째 사례로, 양 기관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정부 정책건의 활동 협력 ▲충남도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충남도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교류 지원 등을 협력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동반성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이라며 “이번 충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의 MOU 체결은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도 공유하고 새로운 상생의 기업문화도 만드는 것이 동반성장의 정신”이라며 “새 정부의 근간이 될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 노력과 함께 정부도 진흥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날 MOU 체결 후 제2기 충남도동반성장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 6개 분과에 대한 전문가 57명을 위촉했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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