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오는 1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대흥중 전교생 7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대흥중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과 야구 현장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흥중 학생들은 한화가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국내 유일의 야구 체험 프로그램인 '한화 크로스 오버 투어'를 체험한다.
한화의 서산 전용 연습구장을 방문해 퓨처스 선수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구장 시설을 관람하며, 대전시 동구에 새롭게 만들어진 이글스 사료관을 방문ㆍ견학한다.
이후 대전구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한화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후 두산과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은영(44) 대흥중 인솔 교사는 “대흥중은 상대적으로 타 학교에 비해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 여행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한화이글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김영재 기자 young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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