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폐막된 제3회 천안시장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테니스 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 우승 및 준우승 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번 대회는 천안시와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천안시생활체육회, 천안시테니스연합회 주관으로 전국 테니스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2~24일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와 보조경기장 일원 8개 코트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천안시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여자 개나리부를 신설, 전국 여성 테니스 동호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전국 오픈부는 울산태화강클럽 심동춘, 영남대천마클럽 김홍일조가 결승에서 부산에이스클럽 이범수, 경주클럽 박이흥조를 물리치고 우승해 상패와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신인부는 여수맥클럽 서남호, 여수스타클럽 위종혁조가 우승을, 수원영통클럽 신현기, 용정테니스클럽 김창식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개나리부(여자부)는 잠오임사단클럽 김혜진, 수원어머니클럽 박찬옥조가 일산테사랑클럽 박옥희, 목원광명클럽 최현자조를 물리치고 초대 우승팀 명단에 올랐다.
각 부문 우승팀에는 상금 120만원, 준우승팀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6팀에게는 상금 40만원, 8강 12팀은 상금 10만원이 상패와 함께 각각 수여되고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천안시테니스연합회 김영호 회장은 “올해 대회는 천안시 시 승격 50주년 및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축제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테니스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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